같은건물도 아닌데ㅠㅠ
확진자랑 동선이 겹쳤단 이유로 회사에서 보건소가서
검사받고 결과를 알려달라고 하네요ㅠㅠㅠ
그래서 오늘 본가에 갈 예정이었는데
물거품이 되버렸네요...
설 전에 이게 무슨일인가요? ㅠㅠ
ㅁ 질병관리청 1339
우선 회사에서 나와서 질병관리청 1339
1339번에 전화해서 회사 확진자가 있는데 동선이 겹친이유로 검사를 받으라고 한다 혹시 집과 가까운 곳 보건소가 있냐고 물어봤어어용
그랬더니 돌아온 답변은 역학조사 후 해당되는사람일 경우엔 검사를 받게하고있고, 동선이 겹쳤단 이유만으론 검사받으실수없다고 자가격리 2주하라고 연락을 드린다하면서 번호를
보내주셨어요ㅠㅠ
ㅁ 은평구 보건소 전화번호
은평구에 보건소 전화번호를 보내주셨어용
02-351-8640~1
은평보건소에 위와 같은 상황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아마 안될 것 같다고 말씀하셨던걸로 기억한다
대신 임시선별소를 찾아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5까지이니 그 전에 방문 부탁드린다규 말씀해주셨다
그러면서 구파발 쪽에 하나있고
새절역 불광천 쪽에 하나있다고해서
제일 가까움 새벌역 불광천 쪽으로 갔어용!
꽤 사람들이 있었어요
우선 테이프되어있는 곳에서 거리두기를 실행하고
손소독제와 장갑을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한사람씩 들어가서 뭘작성해야하는데요
저는 통증이없어서 없다고 하고
전화번호와 성별 작성하고 넘어갔어요
또 옆으로가서 키트와 제가 작성한걸 노트북에 작성하시고
제차례가 되서 들어갔어요
첫번째는 면봉을 목구멍쪽에서 문질하는데요 고개를 젓혀달라고 합니다ㅜㅜㅜ 이건 참을만했아요ㅠㅠㅠ
두번째는 면봉을 코로 넣었는데 진짜 기분나쁘고 아파서 눈물이 핑 ㅠㅠㅠㅠ
거의 코 안쪽 깊숙이 안을 긁는듯한 기분...
하고나니 비릿한 맛이났어요ㅜㅠㅠ 아직도 머리가 띵하네요ㅠㅠ 오는내내 콧물줄쥴나고ㅜㅜ 아프고 짜증....
아빠한테 전화해서 이런상황이라 결과 나오면 가겠다고 했어요ㅠㅠ 아빠랑 동생은 자영업자라 제가 피해주면 안되니깐 어쩔수없었죠.. 아빠 목소리가 아쉬워보여서 마음이 아팠지만 우선 민폐를 끼칠 수 없으니 그상태로 제 집으로 돌아왔네요ㅜㅜㅜ 누워서 멍하니있는데
설 전에 이게 무슨일이람 ㅠㅠㅠ 회사동생도 대구가려고 다 준비해놧는데 결국 이사단나서 서울에서 혼자있어야한다고 우울해하더하구요ㅠㅠㅠ 맴찢 ㅠㅠㅠ
집에서 방콕해야죠 ㅠㅠㅠ
다들 코로나 조심해요 그리고 진짜 다시는 안받고싶은 검사네용 흐규흐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